모아둔 시와 영상1527 아름다운 사람 / 조재도 아름다운 사람 / 조재도 공기 같은 사람이 있다. 편안히 숨쉴 땐 있음을 알지 못하다가 숨막혀 질식할 때 절실한 사람이 있다. 나무 그늘 같은 사람이 있다. 그 그늘 아래 쉬고 있을 땐 모르다가 그가 떠난 후 그늘의 서늘함을 느끼게 하는 이가 있다. 이런 이는 얼마 되지 않는다. 매일 같이 만나고 부딪.. 2008. 6. 15. 유월의 그리움/이상민님의 시향과 함께 행복한 일요일 되시길~~~!^* 카페 이름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autumnlove7 카페 소개 : 시와 음악과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카페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2008. 6. 15. 별을 따러 간 남자/장시하님의 시향과 함께 행복한 토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별을 따러 간 남자 5 / 장시하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 이 땅에서 이별을 아주 이별이라 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살 하늘 집 한 채 지으러 먼저 별을 따러 간 줄 아세요 사랑하는 사람아 기다리다 눈물겨워도 슬픔을 아주 슬픔이라 하지 마세요 나 당신과 함께 거닐 천상의.. 2008. 6. 15. 그대의 향기는/혜안(영상:예쁜수선화)님의 향기와 함께 행복한 날 지으셔요~! 카페 이름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autumnlove7 카페 소개 : 시와 음악과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카페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2008. 6. 15. 안개의 숲/절필님의 시향과 함께~*^ 행복이 머무는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카페 이름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autumnlove7 카페 소개 : 시와 음악과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카페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2008. 6. 15. 오늘 아침 당신은 무얼하고 계실까/하늘수님의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월요일 되시길~^* 오늘 아침 당신은 무얼하고 계실까/하늘수 오늘 아침 당신은 무얼하고 계실까 잠에서 깨어나 약간은 부은 듯한 모습으로 멍하니 앉아 있지나 않으실까 아니면 거실 흔들의자에 우두커니 앉아서 텔리비젼을 넋놓고 그 예쁘고 맑은 눈으로 마주하고 있지나 않으실까 그것도 .. 2008. 6. 11. 만월/다정김순만님의 시향과 함께 아름다운 6월의 날 되세요~! 만월/ 다정 김순만 저 하늘 떠 있는 둥근 달 보면 미소 짓지요 시간의 문 열면 쓰러지고 말 연약한 몸, 이별이 남겨 놓은 고독은 차라리 맨 몸으로 운명의 바다에 눕고 말지요 첫키스의 황홀함으로 입술 적시는 커피향에도 뜻모를 추억, 눈가를 적시는 전율에 세월은 차라리 .. 2008. 6. 11. 山 동네/현영진님의 시향과 함께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山 동네 / 현 영진 밤새 고요하기만 했던 산동네. 이른 새벽 산새 지저귀는 소리. 새벽을 알리는 닭 울음소리가 산허리에 있는 마을에 아침을 알린다. 아낙네들은 아침 준비에 바쁘고 남정네들은 하루일과 준비하느라 동네 아이들은 학교 갈 준비에 바쁘다. 뿌연 하늘 낮은 지붕 아래서도 아버지라 불.. 2008. 6. 4. 내 가슴의 사랑집 / 장시하님의 시향과 함께 아름다운 날 되시길~^* ★내 가슴의 사랑집/장시하 ★ 내 생애 오직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나, 내 가슴에 사랑집을 지었다 가슴의 사랑집터를 다지는데 걸린 시간 서른 아 홉, 삼 개월 스물 하루...... 내 가슴에 온통 뒤덮은 잡초 같은 미움을 버리는데 내 가슴에 날카롭게 박힌 아픔의 가시들을 뽑는데 .. 2008. 6. 3. 그리움에 그리움에 / 단아한님의 시향과 함께 아름다운 날 지으셔요~^* 그리움에 그리움에/단아한 그리움은 이슬비처럼 젖은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움은 그리움끼리인 것을 늘 그래 왔듯 바라보는 그리움 홀로이겠습니다 . 카페 이름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autumnlove7 카페 소개 : 시와 음악과 천년 그리움이 흐르.. 2008. 6. 2. 갯마을 아낙네 / 강성백님의 글과 함께~~^& 갯마을 아낙네/강성백 글 칼바람 부는 새벽바다 시커먼 갯벌위 한 무리의 여인들이 여명을 뜯어내고 있다 바다로 떠난 사내를 기다리며 눈물에 익은 달빛 퍼올리던 어머니 그 하얀 달빛속에 죽은 꿈 묻어두고 萬頃蒼波 배 띄운 아버지들 일년에 두어번 뭍에 오르던 날 그 날 열달 뒤 앞서거니 뒷서거.. 2008. 6. 2. 유년의 고향집/박현진(영상:어떤미소)님의 아름다운 시향과 함께 아름다운 날 지으셔요~!~ 카페 이름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autumnlove7 카페 소개 : 시와 음악과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카페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2008. 5. 31. 누가 물으면/사애 김의환(영상:어떤미소)님의 아름다운 시향과 함께 천년그리움님들 ..행복한 날되시길~^ 카페 이름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autumnlove7 카페 소개 : 시와 음악과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카페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2008. 5. 31. 언덕빼기 노랑 별꽃은 지고/김인수님의 고운 시향과 함께 오늘도 행복하세요~^* 언�빼기 노랑 별꽃은 지고 글 / 김 인 수 가는 길도 곧 오는 길임을 보내는 마음도 기다림인 것을 그대여 잊지 마시길 언덕빼기 노랑 별꽃 지는 일도 비우는 것이 곧 채우는 것이란 걸 그대여 즐거웠다 노래 하소서 별빛 담은 호숫가에서 헤진 맘 깁노라니 봄 꿩 울음 샌다 창가에 .. 2008. 5. 31. 장독대와 귀뚜라미/곽경미(영상:어떤미소)님의 고운 향기로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카페 이름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autumnlove7 카페 소개 : 시와 음악과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카페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2008. 5. 27. 초록빛 눈/정산 김용관님의 고운 시향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초록빛 눈 / 정산 김 용 관 초록빛 풀잎이 바람을 갈라내며 봄햇살 가슴에 웃음을 놓고 늘어진 버들가지가 실계천에서 그네를 타고 있음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당신의 넓은 초록치마에 사랑이란 카드를 들고 실바람으로 가까이 가면 잔물결로 흡입하는 심장을 이제야 .. 2008. 5. 26. 그대 사랑은 강물이어라/모퉁이 돌님의 아름다운 시향과 함께 행복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대 사랑은 강물이어라! /모퉁이 돌 쉬임없는 기나긴 여정 잠시 뒤돌아 서서 먼 산 바라보며 사는 것이 참 힘들었노라 투정도 할 만한데 강물 같은 그대 사랑은 종착역이 보이지 않는 철로를 달리는 기차처럼 가이없는 사랑으로 새벽 강가 안개 같은 연민으로 넓고도 .. 2008. 5. 26. 장작 / 무정 정정민님의 고운 시향과 함께 행복한 하루 지으셔요~^* 장작 詩&寫眞/茂正 鄭政敏 한 육십 년은 됨직한 성목이 된지 오래고 껍질도 두꺼워진 참나무 한 그루 옹이도 커지고 뚫린 구멍에 하늘소가 산다는데 딱다구리 새가 산다는 전설도 있는 가지가 처진 물왕동에 사는 나무 며칠 전 큰 바람 불던 날 너머져 마르고 껍질도 벗겨져 보.. 2008. 5. 22.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