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둔 시와 영상1527 가을의 전설/최장희님의 시향과 함께~^* 가을의 전설 / 최 장 희 벽과 벽사이 사연이 있다 벽을 헐면 슬픔이 찾아오고 때로는 구토와 함께 많은 사연들이 쏟아져 나온다 사람은 벽을 보지 못한다 마음에 갇혀진 현실속에서 인내를 하게 되고 단풍이 들고서야 가을 이야기가 된다 가을은 누구나 성숙한다 이별에 대한 슬픈 이야기 그리워서 미.. 2008. 10. 27. 십일월 / 하늘 신 영님의 시향과 함께~^* 십일월 /신 영 붉게 물들이던 햇살은 여름내 뜨거운 사랑 나누더니 가을 나뭇가지 끝에 매달려 있다 주고도 모자라 서성이는 그리움의 사랑 떠난 자리 남아 기다린다 만나고 헤어지고 떠나고 보내는 인연 속에 네 자리 내가 있고 내 자리 네가 있다 바람은 불고 물은 흐르는데 어찌 너와 나만 멈출까. .. 2008. 10. 20. 떨어지는 것들은 상처가 된다/巢庭현명화님의 시향과 함께~^* 떨어지는 것들은 상처가 된다/巢庭현명화 낙엽이 떨어지면 고독한 가지는 바람에 울고 눈물 하나 떨어지면 아픈 마음이 운다 머물고 싶은 마음은 구름이 되어도 버거운 마음은 비가되어 떨어진다 알 수 없는 사랑의 마음 꽃잎되어 아름답게 피어나도 시든 사랑은 낙화로 뚝뚝 떨어지고 만다 내 마음 .. 2008. 10. 20. 가을에 부르는 노래/풍향 서태우님의 시향과 함께~^* ㅡ 가을에 부르는 노래 /풍향 서태우 ㅡ 가을은 내게 사랑을 노래하라 한다 아픔이 녹아있는 가슴으로 눈물이 마르지 않은 가슴으로 지난 사랑을 비우지 못한 그 가슴으로 사랑의 콧노래를 부르라 한다 부서지는 고독과 녹아내린 슬픔 선명하게 돋아난 온갖 서러움들이 눈 부신 햇살에 취할 때까지 행.. 2008. 10. 20. 낙엽의 꿈 /巢庭현명화님의 시향과 함께~^* * * 떨어지는 낙엽에게 꿈이 함께 떨어집니다. 아프다 가을비가 함께 웁니다. 천년그리움님들 아픈 마음 같이 아파하고 외로움 함께 나누고 그리움 함께 바라보면 이 가을이 더 포근해 지겠지요?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Seattle의 가을 낙엽을 밟으며.. 동목 올림 2008. 10. 20. 억새/고운비님의 시향과 함께~^* * * 가을이 찬이슬로 움추립니다. 노란낙엽은 제 몸을 못 이기며 길 위에 눕고 얕은 바람마저 가을 햇살을 비껴 갑니다. 천년그리움님들 시작되는 주말의 날 예쁜 가을 만드세요~ Seattle의 높은 가을 하늘 담아 보냅니다. 동목 올림 2008. 10. 20. 마음을 다스리는 글 그림을 클릭하면 다른 그림이... [캐논변주곡]드럼&전자기타 마음을 다스리는 글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화는 탐심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솔함에서 오고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말고 입을 조심하여 남의 결점을 말하지 말며 몸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따르지 말라 유익하지 않은 말은 실없.. 2008. 10. 18. 포구의 밤/野客/송국회님의 시향과 함께~^* 포구의 밤 野客/송국회 달빛이 흥건한 포구의 밤 짭조름한 비린내가 드문드문 작은 물결에 철썩철썩 부딪친다. 낯설지 않은 뱃고동소리 통 통통 만선의 기쁨에 끼룩끼룩 갈매기의 뱃노래가 흥에 겨워 절로 구성지고 시장기 떠난 포구의 깊은 밤 몇 마리 비릿한 행상 앞에 뱃길처럼 골 깊은 주름살로 .. 2008. 10. 16. 시월의 기도/하늘 신영 님의 시향과 함께~^* 시월의 기도 / 하늘 신 영 파란 물빛 되어 흐르는 시월의 바다가 외로운 가슴을 씻기는 영혼의 바다이게 하소서 황금빛 출렁이는 가을 녘 시월의 들판이 가난한 마음을 위로하는 넉넉한 들판이게 하소서 곱게 산과 바다를 물들이는 시월의 단풍이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겸손해지는 마음이게 하소.. 2008. 10. 16. 나 죽어 설악이 되어도/하담 이영희님의 시향과 함께~^* 나 죽어도 설악이 되어 하담 / 이영희 흑해를 건너 검붉은 혼을 이끌고 바람이 울고 가는 대청봉에 눈을 뜨다 마법에 주문이 한 꺼풀 벗겨지면 숨통을 끊어놓은 설악에 살 내음을 썩혀 갇히고 싶다 한 마리 새가되어 부리를 묻고 유리알 부서진 숭고한 상아탑 칼끝 그 아늑한 피안에 靈을 뉘일 때 천년.. 2008. 10. 16. 아마도 / 고운비(영상:어떤미소)님의 시향과 함께~^* * * 가을을 노래하며 그리움을 키우며 걷는 날들... 벌써 10월이 이만큼 들어 와 있네요..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Seattle에서, 동목 올림 . . 2008. 10. 14. 남겨진 이유/박성환님의 시향과 함께~^* 남겨진 이유 /박성환 퍼질러 드러누운 몇 개의 농익은 은행 알이 보도 블록위에서 뭇사람의 발길에 밟혀 뭉개져 있을 때 그제서야 알았다 자글자글 주름살 깊은 노파가 굽어서 휘어진 걸음으로 한발,두발 병원 문턱을 넘어오며 내뿜던 고통의 숨소리가 가느다란 주사 바늘을 따라 방울방울 메마른 팔.. 2008. 10. 13. 밤의 초상肖像/三山최진호 님의 시향과 함께~~^* 밤의 초상肖像/三山최진호 님의 시향과 함께~~^* 밤의 초상肖像/三山최진호 고독한 나그네는 초라한 옷소매에 이끌리어 방황을 하고 흩어진 꿈을 쫓아 추녀끝에 매달린 풍경소리 가슴에 무너저 내린다 미워 할 수록 가여운 영혼과 꽃잎지는 장미의 애가는 피마른 하늘에 여울이 된다 과거 속에 상처난 .. 2008. 10. 13. 미워하지 말고 버리세요 미워하지 말고 버리세요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은 조급합니다 그러나 언덕에 서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여유롭고 평화롭습니다 내게 미움이 다가왔을 때 미움 안으로 몸을 담그지 마십시오 내게 걱정이 다가왔을 때 긴 한숨에 스스로를 무너뜨리지 마십시오 실체가 있.. 2008. 10. 10. 행복 ♡ 정은아 행복 ♡ 정은아 또로록~또로록 행복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 또로록~또로록 껑~충 데굴~데굴 어~라? 뛰어 넘는 곳은 어디일까 행복아!! 뛰어 넘는 곳 없이 많은 사람 가슴에 행복한 마음 심어 주고 부메랑이 되어 다시 내게로 오렴 2008. 10. 10. 나는 행복합니다 난 행복합니다 내 소중한 사랑 그대가 있어 세상이 더 아름답죠 난 행복합니다 그대를 만난 건 이 세상이 나에게준 선물인거죠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이 우릴 갈라놓을지라도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삶이 끝날지라도 난 행복합니다 내 소중한 사랑 그대가 있어 세상이 더 아름답.. 2008. 10. 10. 살며 생각 하며 --> < 살며 생각하며> 자신의 죄업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남을 원망하지 말아라. 나의 죄업이 없으면 남을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느니라. 남을 이기고 산다는 생각을 갖지 말고 최선을 다하고 산다는 생각을 가져라. 그러면 지고서도 이기는 복록이 돌아오느니라. 용서할 줄 알고 이해하는 사람.. 2008. 10. 10. 올때는오고 갈때는가고 모든 것은 오고 간다. 올 때가 되면 오고, 갈 때가 되면 간다. 그것이 진리의 모습이다. 그러니 진리를 깨닫기 위해 수행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올 때는 오도록 갈 때는 가도록 그대로 놔두고 다만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다. 모든 온 것은 그리 오래 머물지 않는다. 잠시 왔다가 잠시 머물러 가야할 때 갈 .. 2008. 10. 10.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