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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 유하고 부드러운 당신 -

by 차느디 201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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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하고 부드러운 당신 -


저 청명하고 맑은 하늘에
내 마음 실어 멀리 멀리 보내고 싶다

현실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추억을 되세기며

조그만
미련 조각에 얶매여
저 하늘을 보고 한숨 지을 당신

말없이 흘러가는
저 구름에 마음실어 흘려 보내면
마음이 편안해 지고 그것이 행복인것을

그렇게 구름에
마음실어 띄워 보내고
마음에서 지워버리면 그만 인것을, ,

당신의 삶에
사사건건 테클만 걸고
걸림돌 역활만 해왓던 나,,

바다 보다 넓고 깊은
당신의 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너무 미흡한 나 엿기에,,

나를 당신 마음에서
지울수 있도록

나의 좋은점을
나뿐 것으로 모두다 덮어
마음의 손에서 남김없이 놓을수 있게

말도 안되는
터무니 없는 꼬투리잡아
악한 행동 까지 서슴없이 했거늘,,

당신은 나의
그 악행까지 모두다~

따뜻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유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간직하는
당신의 깊은사랑

태풍이 지나간
맑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마음의 아픔을
묵묵히 말없이 삼키며 지내고 있는
당신을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내 눈가에는 하염없이 이슬이
흘러내린다,


당신의 마음에 상처가
그 크기 만큼 아니 그 크기 보다 더
수천수만배 더 크게

당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 행운 " 이  꼭 오기를

당신을 위해
두손모아 기도 드립니다,,


2010/9/6
( 마음의글)



 
이 글은 여성 포털 이지데이에서 발송한 아침메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