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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 / 무정님의 향기입니다~^*

by 차느디 2008. 11. 24.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 / 무정 오직 한 사람 당신에게만 내 사랑 주고 싶었습니다 한참을 흘러 세월의 강물속에 가라앉아 있어야 할 내가 그리움으로 가슴이 아파옵니다 나누고 싶었으나 함께하지 못한 시간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기억속에 묻어두지 못한 당신과 나의 시간들이 그리워 뒤 돌아보지만... 유린되어 버려진 삶의 조각들이 황량한 벌판에 이리저리 나 뒹굴고 있었습니다 내가 잊고 살았던 삶의 시간들이 어둠속을 헤메이고 이제야 당신 앞에 사랑이라는 이름이 되고싶어 놓여진 나 한없이 작아지는 이유를 이제는 알겠습니다 어느길을 걸어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나를 불러 세워준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함께 있어주지 못한 시간들 때로는 시간이 멈춘듯 감추어져 보여지지 않던 기억들
      
      때로는
      사랑이라 이름 부르지 못한 아쉬움 
      사랑하여 살아온 날들보다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날들이 더 많은데...
      이제야
      지나온 시간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살아가야 할 이유 
      사랑하는 마음 하나 당신께 드리고 싶습니다
      슬픔은 뒤로하고
      언제나 햇살처럼 환하게 웃어주던 당신
      흔들리는 내 삶에
      뿌리가 되어준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이루고 싶었던 삶의 희망을 꿈 꾸면서 
      그 모든 것
      당신과 함께 나누어 가지며 살아가려 합니다
      그렇게 당신을 사랑함에 
      고난의 길 위에 지쳐 쓰러져 몸과 마음 병들어 
      잊혀진 시간속에 버려진다 하여도  
      나 당신 사랑하는 일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당신과 함께 살아가야 할 시간들 앞에
      나의 모든 것
      그 생명까지도 망설임 없이 내어 드리겠습니다
      

* 살아 가야 할 시간들 앞에 망설임 없이 한사람을 사랑하는 일 그 아름다운 축복속에서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천년그리움님들.... 기온이 차가워지는 날들 따스한 사랑으로 채우는 날 되세요~ Seattle의 늦가을 속에서, 동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