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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사랑은 / 김용오님의 시향과 함께~^*

by 차느디 2008. 8. 29.
 


사랑은 하늘빛으로 다가 왔다가 물빛 되어 떠난다며 만남을 거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여름의 정사 차마 놓기 힘들어 가지를 버리지 못하고 메달린 나뭇잎에게 내 안 하나의 사랑으로 눈길을 보내 보며 가을 또 그 아픔을 되올려야 하는 이별이 된 바람께 용서하는 사랑으로 우리 함께 두손 잡자고 애원해 봅니다 천년그리움님들 사랑하는 가을의 날 맞으시길 바래요~! Seattle에서 동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