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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편지

동목의 낙원의 편지】 천년 사랑

by 차느디 2008. 7. 10.

 【 천년 사랑 】 

 

 

긴 터널
앞이 보이지 않는
바람 난 도시에서
사람을 만납니다
 

  

 

천국 같은 지옥 황무지를 밟으며
그어 대던 뜨거운 부데낌
나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지요
 

 

  

 

부르지 않아도
흐르지 않아도
묵묵한 바위로 당신은
한 자리를 서성거리셨습니다
 

 

 

  

이제 제가 드릴 차례입니다
구름에 시詩를 띄우고
기다림의 시름을 내리며
생의 밭에 천년을 뿌리 내릴
사랑을 헤적거립니다


-동목지소영[천년 사랑]중에서-

 

*

천년그리움님들

이곳 Seattle은 고운 햇살과

싱그런 바람이 부드럽게 저며 오네요.

8월9일 고국에서 뵙기를 기다리는 마음드리며

오늘 하루도 건안하세요~ 

   

 

 

카페 이름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autumnlove7
카페 소개 : 시와 음악과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카페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