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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행복을 만드는 가정

by 차느디 2011. 12. 7.

 

 

 

 

 


      행복을 만드는 가정

      한가족이 있었습니다.
      그 집은 가족 간에 불화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부부끼리도 자주 싸우고
      부모와 자식 간에 자식들 끼리도
      서로 불화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그 집 식구들은 서로가 자신이
      불행하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집에선 집안에서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고 모두들 환한
      웃음을 지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집 사람들은 그 집에 가서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는 지를 알아보기로 하고
      그 집을 방문했습니다.

      거실에서 얘기를 나두던 중
      그 집 아들이 부엌에서 비싸보이는

      도자기를 잘못 건드려 깨지고 말았습니다.
      방문한 가족들은 서로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는 저 비싼걸, 이제 한바탕 하겠구나.
      어머니는 저걸 치울려면 이제 저애는 혼나겠구나.

      하지만 아들의 어머니는 말했습니다.
      내가 도자기를
      넘어 지기 쉬운 자리에 올려 놨었구나.

      미안하다 놀랐겠구나.
      그러자 아버지는 아니오,
      내가 그 자리가 좀 위험하다 생각하고

      치울려고 했었는데
      미처 치우지 못해 내가 미안하오
      아들은, 아닙니다.
      제가 조심성이 없어 그랬습니다.

      그러자 방문한
      가족의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그래도 저 비싼걸 깼는데 화가 안나십니까..?
      화를 왜 냅니까..

      화를 낸다고 깨진 도자기가
      원상태로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화를 내는 순간 저희는 도자기보다
      훨씬 값진 걸 깨뜨리는 것입니다.
      그건 우리 가족의 행복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세상 어떤 귀한 것도
      행복과 바꿀수는 없는 것입니다.

      마음 먹기 따라서
      행복도 불행이 될 수 있고 불행이
      행복이 될 수있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생활 중에서-

ezday 이 글은 여성포털 이지데이에서 발송한 아침메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