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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편지

우리들의 한강 / 김지혜 [ 유채 자작방 ]님의 향기입니다~^*

by 차느디 2010. 5. 19.

 

    우리들의 한강 / 靑松 김지혜 금모래 빛처럼 반짝인다 물고기의 비늘처럼 정교한 물결의 흐름 너무도 잔잔해 그것이 물인지 은모래인지 여기저기 물오른 나무들이 힘찬 기지개를 킬 때면 춥고 긴 겨울을 견뎌낸 질기고 질긴 생명들의 출현 한강을 어머니의 젓줄처럼 촉촉하게 물먹은 갈대들의 흔들림도 오늘은 잔잔한 풍경과 아직도 바람 끝이 시리지만 연인들의 밀어가 물결 속에 일렁인다

우리들의 한강 / 김지혜 [ 유채 자작방 ]님의 향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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