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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편지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회원 자작시 3편과 함께 아름다운 시간 되세요~*^

by 차느디 2009. 6. 3.
    

비밀 靑松 모두가 잠든 고요 속에서 난 알고 깨어나 묵상 했어 내 몸이 부서지는 것처럼 흩어져 낙화하는 고왔던 푸르던 그 열정을 지그시 눈 한번 감으면 다른 세상의 내가 있다는 것을

계절의 향기가 뒤뚱뒤뚱 비밀스런 세상으로 몰아 갑니다 우리는 어디메인지 시작의 근원지를 모른 채 길을 걷고...

 

 

봄날은 간다./이근우 꽃망울 터지는 소리에 봄이 오는 소리 듣고 떨어지는 꽃잎 속에 봄이 가는 소리 들리네 꽃잎 떨어지고 푸른 잎만 무성하니 그렇게 그렇게, 봄날은 간다.

 

 

 

 

 

 

어느 시인은 꽃이 지니 봄이 떠나 간다고 했습니다 어느 비평가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익숙하지 않은 햇살 여린 나신으로 허우적일때 여름과 겨울은 혹독한 형벌이었다고 했답니다...
* * 천년그리움님들, 하늘을 만나고 바람을 붙잡아 봐도 우리의 걸음은 멈추지 마랍니다 세월이 그리하라 했고 기다림 또한 그렇게 걸어오라 했답니다 우리가 만나질 그 곳에 닿을때까지.. Seattle에서, 동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