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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꿈 꾸어라 새 해, 하늘 빛 소망으로

by 차느디 2009. 1. 2.

 
【동목의 낙원의 편지】




꿈 꾸어라 새 해, 하늘 빛 소망으로/동목 지소영 ♡  





밝아라, 하얀 눈의 빛으로 꿈 꾸어라, 하늘 빛 소망으로

어둠 길었고 아픔 살을 헤집었다 모두 조용히 묻고 새 해, 떠오르는 저 붉은 태양의 정기에 새 기쁨을 준비하자  
세상이 난동 할 때 무릎 꿇은 염원 눈물의 가시밭에서 두 손 모운 기원 새벽을 열면서 기도하던, 사람을 위한 그리움 아름다운 세월이었다고 사랑한다 외치자
어제의 멀었던 우리, 오늘은 더 가까이서 인애仁愛를 전하고 상처라는 잔재에, 묵혀 두었던 내 진실의 옷을 입히자
보라, 새 해 새 날은 흔들리는 지상에서도 나를 위한 그림을 고유하게 그려 붓는다 오 거룩이다, 영원한 구애求愛다
* * 새해를 맞으며,돌아 본 걸음마다 스민 아픔의 얼룩, 기쁨의 낮은 물결 잔잔히 헤아려 봅니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며 보이지 않아 묵힌 구석진 마음의 때를 문지르며 새 해의 햇살을 투명하게 안아 보렵니다. 천년그리움님들, 기원하시는 소망이 아름답게 이루어 지시길 바라며... Seattle에서, 동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