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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천년이 흘러도

by 차느디 2008. 12. 12.
          【동목의 낙원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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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이미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천년이 흘러도 첨부이미지
 

사랑을 다해 사랑하며 살다가
내가 눈 감을 때까지
가슴에 담아 가고 싶은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지금의 당신입니다.

세월에 당신 이름이
낡아지고 빛이 바랜다 하여도
사랑하는 내 맘은
언제나 늘 푸르게 피어나
은은한 향내 풍기며
꽃처럼 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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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에
당신 이마에 주름지고
머리는 백발이 된다 하여도
먼 훗날 굽이 굽이 세월이 흘러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몸 하나로
내게 온다 하여도
나는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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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람의 얼굴을 들여다 보며
사랑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 마음을 그 사람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주름지고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사랑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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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천년이 지나
세상에 나 다시 태어난다면
당신이 꼭 내 눈 앞에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가슴에 묻어둔
당신 영혼과 이름 석 자
그리고 당신만의 향기로
언제나 옆에서 변함없이
당신 하나만 바라보며
다시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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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마음속에 있는
한 사람을 사랑하며
내가 죽고 다시
천년의 세월이 흘러
내가 다시 태어난다 해도

만약 그렇게 된다면
사랑하는 사람은 단 하나
부르고 싶은 이름도
지금 가슴 속에 있는
당신 이름일 것입니다..

-옮긴 글 -

*

*

기다림의 계절에

천년이 흘러 다시 당신을 만났으면

그런 소망 하나 간직하고 싶습니다.

한해가 떠난다는 아쉬움보다는

그를 보낼 줄 아는 마음이 되고 싶네요. 

 

천년그리움님들의 곁에

나눔의 행복 하나

서로 아끼는 사랑 하나

작은 마음으로

보내 드립니다.

건안하세요~!

 

Seattle에서, 동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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