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김순만님의 시향과 함게~^*

   >

낙엽/ 김순만 마음에 단풍이 들어 슬픔이 머물때 시린 가슴으로 너를 잊으마 문득 살아왔던 나날들, 그 모든 것이 시간의 물결 떠밀려 내 영혼의 슬픔이 대지 표류한 순간 바람에 실리운 낙엽의 뒤척임을 용서해 다오 푸르른 엽맥으로 뻗쳐진 섬세한 가녀림으로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순간에게 손짓하며 가슴으로 떨리운 환희도 온 마음 사로잡던 하얀 미소도 잊을까 한다 추락하는 그 순간 말 못한 비밀을 가슴에 묻어둔 채로 아쉬움 한 점 남김없이, 꽃 피던 시절을 날리는 낙엽의 시간에 묻은 채, 부는 바람 만큼 뒤척이며 너를 잊으마 * 낙엽이 하나 둘 떨어 집니다 계절은 어김없는 걸음을 하네요 천년 그리움님들 푸른 하늘을 닮고 싶은 마음에 그리워지는 친구를 떠올려 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어요~ Seattle의 아침에 동목 올림 배격음악 ♬NaomiShemer_Yuclip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