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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동목의 낙원의 편지】♡~사랑이라 부릅니다~♡

by 차느디 2008. 8. 18.

                 ♡º~사랑이라 부릅니다~º♡

기다리렵니다 멀리 바라 보렵니다

기다리는 사람은 사랑을 만나고 약속의 실현이 더디다 해도 인내로운 나를 보게 되겠지요

천년의 세월이 어제 같고 밤의 경점 같아도 나를 모아 달여 주시는 당신을 향한 마음

버려지지 않는 기억의 창을 닫지 못해서 복수의 화신처럼 가슴에 담긴 흔적이 귀를 어지럽히어 잊지 못하겠노라 항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천 밤을 앓이 하고 수만 그리움을 짓이긴 세월 억울하다는 슬픔의 잔에서 다시 내가 보이면 좋겠습니다

나 당신을 단절시키기엔 너무 길었던 산고였고 내 눈물의 진실은 당신의 용서를 필요로 합니다

 

 

가슴의 오랜 빗장을 풀며 사랑이라 부릅니다 -동목지소영[천년 사랑]중에서-
*
가을의 길목에서
고국방문 무사한 여정에 감사드리며
천년그리움님들의 곁에
늘 행복과 사랑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Seattle의 맑은 하늘을 함께 보내드리며~
                       동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