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목의 낙원의 편지] 당신의 메아리
[당신의 메아리]

내가 그리워 지면 별을 바라본다고 했지요 난 당신이 그리워져 별의 눈물을 받았습니다 내가 그리워지면 태양을 부른다 했어요 난 당신이 그리워져 넉넉한 따사로움에 안겼어요

내가 그리워지면 바다를 걷는다 했어요 난 당신이 그리워져 파도에 글씨를 써 보냈답니다

내가 그리워지면 산을 오른다 했어요 난 당신이 그리워져 풀숲을 뒤적이며 그대를 내음했어요 멀지도 않은 그대와 나의 자리 가깝기만 한 하늘과 땅 당신은 그리움 했고 난 메아리를 안았습니다 * 8월의 만남이 가까워지는 여름날 오후 고국을 향한 마음 파도에 실어 봅니다 천년그리움님들 장마에 조심하시고 Seattle의 청정한 바다 향기 그리움에 담아 띄우며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세요~! 동목 올림
카페 이름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autumnlove7
카페 소개 : 시와 음악과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카페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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