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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유월의 욕망/ 현명화님의 고운 시향과 함께

by 차느디 2008. 6. 28.
6월의 욕망 / 巢庭현명화
잃어버린 날들을 위해
무성함은
욕망보다 더큰 꿈을 안고
하늘을 발돋움하고 선다
한 세월 반을 접고
허기진 포만飽滿은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거만이
목구멍 까지 차오른다
무수한 꽃잎들은
절정의 순간에 숨을 거두고
생존은 승리에 도취되어
희망처럼 푸르다
6월은 바람끝에서 잠들고
갈망은 아직도
욕망으로
하늘을 흔들고 싶다한다 
  
행복한 날 지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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