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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언제나 그리운 천년 그리움님들께...

by 차느디 2008. 1. 9.
    언제나 그리운 천년그리움님들께 열흘간의 고국방문을 끝내고 돌아온 제게 또 하나의 고향 Seattle은 변함없는 평화의 거리입니다 나무와 호수가 많아 늘 푸른 땅 닉도 [Evergreen State]라고 부르듯 잎이 진 앙상한 겨울숲도 포근히 어깨를 같이 한답니다 추위가 없는 대신 오늘은 잔잔하던 겨울비가 그치고 눈부신 햇살이 화사한 미소로 안부도 하더군요 12월 23일 조촐한 송년모임으로 뵙고자 마련한 자리에 천년그리움님들의 보내주신 사랑과 마음 감동이었고 눈물나게 했습니다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는 따스한 인사말 한 마디 건네지 못하고 제 일에만 바빠 훌쩍 떠나와 늦게 변명하는 절 용서 하세요 여러가지 찬조품과 찬조로 행사를 풍성하게 치루게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봉창님/유태인님/부불님/모퉁이돌님/정베드로님/수천김용오님 올리공주님/모모님/갑사님/캐나다의 강성덕님/익명 백작님/죽림님/꿈초롱님/내마음나도몰라님/천년바람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귀하신 분들 이름 일일이 올릴수는 없지만 진심으로 반가웠습니다 모두 바쁘신 연말 스케줄을 조절하여 오셔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일찍가신 여러분들께 아쉬움이 많습니다 사진과 닉을 맞추며 그 날을 다시 떠올려 보는 행복함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저의 마음만큼 모두 표현할 수 없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으로 고마움 드립니다 우리들의 정해진 삶의 걸음속에서 따스한 향기로 가슴 적시며 채우고 나누는 여러분들이 주인이 되는 공간이기를 소망하며 천년그리움님들 변함없는 순수한 영혼들의 행진이기를 바램합니다 올해 7월경에 계획하는 정모에서 다시 뵙길 기약하며 그때까지 우리 천년의 공간에서 마음의 글로, 한줄 출석글로 만나기를 바랍니다 멀리 떨어져 있으나 마음은 항상 천년그리움님들과 같이 있답니다 저의 기쁨과 행복이 당신께도 같은 기쁨과 행복으로 자리되기를 바라오며 늦은 인사 대신 합니다 동목 지소영 올림
        카페 이름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autumnlove7
        카페 소개 : 시와 마음과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카페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