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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좋은 글

그대가 멀리 있을 때

by 차느디 2013. 11. 16.

 

 

 

그대가 멀리 있을 때

 

 

 

 

그대가 떠난 지 오래되어도

아무도 내 마음에 틈새를 채워주지 못해

사랑을 새롭게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꽃피우지 못한 사랑이 안타까워

떠나보내지도 못했는데

그 향기가 너무나 짙어

그대가 없는 곳에서

절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 손으로 그대를 붙잡지 못한 채

나 홀로 몸부림치기가 싫었습니다

괴롭히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그대를 만나 사랑하고 싶습니다

 

 

눈을 감고 바라보는 밤하늘에는

늘 별이 떠 있듯이

내 마음에 그대가 늘 파고들었습니다

 

 

그대가 멀리 있으면 더 그리워집니다

그래가 멀리 있으면 더 보고파집니다

 

 

나는 늘 그대에게로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습니다

그대가 없는 삶은

나에게 아무런 의욕도 주지 못했습니다

 

   

-글/용혜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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