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다 진 사랑꽃이 아니기에
잔잔 하던 마음속에
살랑 살랑 잔 파도가 인다
심한 폭풍우를 견디고
마음에 쉼이 오나 햇더니
하늘이 우는 소리에
슬픈 멜로디가 동행 해 오는데
하늘의 아픈 가슴을 보노라니
마음에 잠들어 있던 그리움 하나
잠에서 깨어나 지나온 시간
되 돌려 놓는다
피지도 못하고 잠든 그리움이라
더 가엾고 가슴 아팟지만
피지 못 하엿기에 더 사랑스럽고
피지 못 하엿기에 더 가슴에 담는다
피다 진 사랑꽃이 아니기에
그래서 더 따뜻하게 가슴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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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여성포털 이지데이에서 발송한 아침메일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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