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누구실까요?
청아한 하늘의 물빛 도화지 한장 가을 햇살 한줌과 수줍은듯 낯붉히는 나뭇잎새 그려넣고 붉게 타다 지친 낙엽은 그대 오실길에 사르르 뿌려 놓아요.
가을을 닮은듯한 그대는 때로는 갈바람으로 때로는 가을비로 다가와 한폭의 가을풍경속에 주인공이 되지요.
노을빛 물들이고 가을속으로 올것만 같은 그대가 무척이나 기다려져요. 가을을 고스란히 닮은듯한 그대는 누구실까요?
글/물빛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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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여성포털 이지데이에서 발송한 아침메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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