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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기쁘고 진실한 일

by 차느디 2012. 5. 9.

 

 

 

 

기쁘고 진실한 일

 

 

우리 몸의 심장이 있는 게 보이지 않는다고

심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영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안에 있는 영혼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영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진정으로 스스로를 알지 못한다.

우리가 자신이라 여기는 존재는

사실 진정한 자신이 아니다.

인간은 육체가 아닌,영혼으로 살기 때문이다.

 

육체가 아닌 영혼을 위해 살 때에

비로소 진정한 삶이 시작된다.

 

삶은 위험에 가득 차 있음므로

인간은 언제든 죽을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삷이 자유로워지고

타인을 사랑하면서 영혼을 살찌우는 데 힘을 쏟게 된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영혼을 위해 육체를 희생해야 한다.

 

삶에서 가장 기쁘고 진실한 일이

영혼을 살찌우는 것이다.

 

 

-글/이상원 옮김-

 

 

 

 

 

 

 

 

ezday 이 글은 여성포털 이지데이에서 발송한 아침메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