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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인생 길, 아름다운 풍경

by 차느디 2012. 1. 31.



인생 길, 아름다운 풍경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는 게지라...




뭐 그리 잘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하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우리네 삶...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왜 그리
마음의 문을 닫아 걸고...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짧고 짧은 허망한 세월인 것을...



미워하고 싸워 봐야,
서로 마음의 상처에
흔적만 가슴 깊이 달고 갈텐데...




있으면
만져 보고파 지고,
없으면 더 갖고 싶은 마음...




가지면
더 갖고 싶구,
먹으면 더 먹고 싶은 게
사람의 욕심이라...




채울 때
적당함이 없고,
먹을 때 그만이 없으니,
우리네 욕심, 한도 끝도 없는가?




내 마음, 내 분수를
적당한 마음 그릇에 담아 두고,
행복이라 느끼며
사는 게 되게 어렵고...




뭐 그리
욕심부려
강하게 집착하고,
놀부 같은 만인의 동화 속 주인공으로
생을 마감하려 하는지...




흥부 같은 삶으로
남은 우리 인생길에 동참시킨다면,
크게 진노하거나 슬퍼지는 삶은
없을 것 같기도 한데...




언제나 그러하듯,
나누지 못한 삶을 살지라도
지금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웃음을
안겨 줄 수 있는 고향 같은 포근한
친구 있기에,
오늘도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고...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