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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서투른 사랑/샤이니

by 차느디 2011. 8. 11.

 

 

 

 

 

 

 

 

 
 

서투른 사랑 /샤이니





당신이 내게

심어준

꽃씨 한 알







싹을 틔우려고

애 쓰지도 않고

마음속에 

곱게 포장만 하고

간직했을 뿐





버리지도

심지도 않고

해바라기 처럼 올려다 보며

그리움의 목만 적셔주었네






나의 사랑은

서툴기에

그대를 보냈나봅니다






다시는 실 수 하지 않으리라고

내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 합니다








여물지 못한 나는

이제 당신을 보낼 수 있습니다






2011.7.31.김정애

 

 

이 글은 여성 포털 이지데이에서 발송한 아침메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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