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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인 생(사람아!)...

by 차느디 2011. 4. 26.

 

인 생(사람아!)...



인 생(人生)......
/// 바라기 ///


살아온 동안
응어리진 상처 하나쯤
안 가진 이 누구리...

 

사르륵 사르르
어둠이 벗겨지듯
가슴 벽 생채기
하나씩 지워가며 그렇게 사는 거지.

 

작은 돌팔매질에
다가올 더 큰 파문을
미리 걱정하면서도
슬며시 덮어 오는 애증에
잊고 사는 거지.

 

사람아!

 

삶이란
언제나 불행도
영원한 행복도 아니란다.

서로 얼굴 비비며
등 떠밀며
함께 가는 거란다.





 

이 글은 여성 포털 이지데이에서 발송한 아침메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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