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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은 날

by 차느디 2011. 4. 10.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은 날

 

가슴 터지도록 그리운 날에는...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에는
모든 것을 다 던져버리고
그대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가식으로 덮여있던
마음의 껍질을 훌훌 벗어버리면
얼마나 가볍고 홀가분한지
쌓였던 슬픔조차 달아나버린다.
촘촘하게 박혀 치명적으로 괴롭히던
고통이 하루 종일 못질을 해대면
내 모든 아픔을 다 식혀 줄
그대와 사랑을 하고싶다.
깨웃음 풀어놓아 즐겁게 해주고
마음이 후끈 달아오르게하는
마냥 그리운 그대에게 아무런 조건도 없이
내 마음에 있는 그대로 다 풀어놓고 싶다.


 

 
 
 
가져온 곳 :
플래닛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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