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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지겹지 않음에 대하여..(펌)

by 차느디 2011. 2. 26.

 

 

 




지겹지 않음에 대하여


이제는
사랑한다는 말, 하는 것도 지겹지만
헤어지자는 말, 그만하자는 말
아무리 들어도
지겹지 않네

보고 싶다는 말
이제는 듣는 것도 지겹지만
보고 싶어질거라는 말,
그리워 질거! 遮 말

그리하여, 우리
이제
헤어지자라는 말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네

알 수 없는 그리움

다시,
알 수 없는 눈물

이 세상 어딘가에
이별보다 더 슬픈 단어가 있을까


[..김종원]

이 글은 여성 포털 이지데이에서 발송한 아침메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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