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아둔 시와 영상

그대는 아침미소입니다

by 차느디 2010. 7. 22.

 

 

 

 

 

 

 

  그대는 아침미소입니다7월, 활짜기 비개인 상큼한 아침입니다



그대 그리움 초록미소가
햇살 숲으로
나의 아침 그려주면

 

 

 내 허전함의 봅슬강아지 미소지움
꼬릴 한 시도 가만두지 않고

 


혀를 낼롬낼롬 거리며

새 아침 조깅 코스 쫄랑쫄랑 따라오네요

 

 

 늘 미소 짓는 그대 향기가
내 곁에 머무르고 있는 쿨한 하루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은 새벽공기와 어우러져
이 마음 더욱더 청아해지는데

 

 

 

내 끈이 되려하는 당신의 사랑 이음새는

나의 커다란 에너지가 되어


 

당신그리움에 쏟는 에너지란
오직 한사랑 뿐이란 걸 아시죠

 

 

물안개 곱게 핀 저수지가 보입니다
 아 ~   아 ~    상쾌하네요



나는 방갈로 앉아 낚시줄 띄워놓고

예쁜 그대는 매운탕 끓이는 환상에 젖어 봅니다

 

 

 눈을 뜨면 제일 처음으로 인사하는 그대 
매일매일 나를
눈뜨게 하는 당신의 믿음직스런 행복에서



나는, 아름다운 저수지 뜰에서 이렇게  

당신을 향한 사랑의 메아리 맘 껏 외쳐봅니다.

 

 

2010.07.19 글/이성준

 

  

< /center>
 
 
이 글은 여성 포털 이지데이에서 발송한 아침메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