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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순수한 인연에서 영원은 트여가고

by 차느디 2010. 5. 23.
 

  
      

 

 

     순수한 연에서 영원은트여가고

                                              글 / 이 성준  


      하늘에서 잇고 땅에서 세워준

      그대와 난

      "love story"드라마 주인공으로 만났습니다 


      아닌 인연으로 마음 조린 우리 두사람 

      힘겹게 살아왔던 그때

      순수한 맘을 다쳤었죠

 

      아픈 사람들 이라서 

      그런 사람들 이라서

      이젠, 쉽사리 만든 인연은 싫어   

      무심코 지나쳐갈 인연 꾸미지도 않았습니다  


      그때, 그 인연, 그 사람은 .......

      꽃의 아름다움을, 인연의 소중함도 모르는 사람이라

      하고픈 말 그리 많아도 할 수 없었고

      말하기 조차 귀찮아 했어요

 

      부스럼만 가득 안고 살았었기에

      생의 작별만 기다리고 있던 똑 같은 마음

      그런 아픔 잘 알고 있었으니

      서롤 순정으로 안아 주고픈 예쁜 인연이 그리워, 배고파서

 

 

       우린^^

 

      감미로운 음악이 스며드는 벤치에서

      어엿한 사랑으로 

      서로에게 다 들어내 보인 가슴, 서로의 순수 안았기에 

      먼곳에 떨어져 있다 한들

 

      늘, 항상 옆에 있는 것 같은 느낌 

      일상에서 흐르고 넘쳐나 

      느낌과 미소로 주고 받는 성숙한 사랑....... 


      우리가 늙어 늙어간 그 어느날

      서롤 이끌지 못 할 그 순간 봉착한다 하여도

      지금처럼 어여쁜 인연  

      이 처럼 머물러 있을 것입니다 

 

     우리 두사람.......


    또 다른 인연만나

     또 다른 사랑에서

     또 다른 세상으로

     이제서야, 다 줘도 밉지 않은 인연 만났기에 

 

     영원에선 더욱 빛나는 사랑일 거예요

     하늘도 시기하는 "happy ending" 드라마일 것입니다. 

 

 

이 글은 여성 포털 이지데이에서 발송한 아침메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