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 우리를 사랑하자 / 冬木 지소영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하늘도 그 마음을 바꾸어 비구름과 햇살, 전쟁을 시키고 너와 나도 바뀐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듯이 오늘과 내일, 또 아는가 돌아선 마음 휴전하자 빗장을 부수고 나는 나이기에 변하고 너는 너이기에 변하지 않는다 할는지![]()
변하는대로 사랑하고 변하지 않는대로 지키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의 마음 아닌가![]()
변하지 않으면 어찌 봄으로 그대를 만날 수 있는가 사랑하지 않으면 어찌 여름의 산 불을 잊겠는가 변하기에 가을을 설레이고 겨울을 기다리지 않는가![]()
변하는 우리를 사랑하고 변한 세상을 전설처럼, 변하지 않고는 사랑할 수 없다고, 너와 나 변하기에 진실을 배웠다고, 변한 그대로의 사람을, 사람을 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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