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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그대가 없으면 내가 없기에 / 麗松 이상원 님의 시향과 함께~^*

by 차느디 2008. 10. 4.

      그대가 없으면 내가 없기에 / 麗松 이상원 꿈을 견딥니다 그대가 없으면 내가 없기에 기나 긴 시간 속에 나는 당신께 사랑을 배웠고 한 호흡을 배웠습니다 쏟아 놓지 못했던 우리들의 이야기 사랑은 죽음보다도 강하다는 것을 한고비 넘기면 또 한고비 우리에겐 참으로 아프고 힘든 날도 많았지만 아픔 속에 외로움 속에 그대가 있기 때문에 죽어도 다시 살아난 나 생에 처음 사랑한 당신 내겐 진정 축복이요 진실입니다 때론 작은 오해로 이별이 아닌 이별을 해야 했었고 그 이별의 아픔이 견디기 어려워 뼈가 저린 사랑 밑에 눌려 밤새 울음을 쏟아내며 수백 번 몸 뒤척이는 날도 있었지만 목숨보다 소중한 사랑이기에 온전히 소유하고 싶은 몸부림으로 삶조차 마셔 버리고 싶었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당신 아플 만큼 아파 본 사람만이 참으로 진실한 사랑을 알기에 뜨거운 눈물과 영혼으로 하늘과 땅이 서로 한몸이듯 내 육신이 끝나는 날까지 흔들리지 않은 뿌리깊은 사랑으로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당신께 내 죽음보다 더 소중한 그대와 나의 사랑이 영원하도록 수평선에 올라선 범선의 돛대처럼 숨결 타고 가슴속 깊이 흐르는 영원과 영혼 속의 존재로 거짓 없고 진실한 가슴으로 당신만을 사랑하며 살아가렵니다 그대가 없으면 내가 없기에 * * * * * * * * 사랑의 바탕에 세워지는 나무 고귀한 우리들의 삶이 되겠지요.. 천년그리움님들 사랑하며 아끼며 전하며 보내는 소중한 날들이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가을 되세요~ 동목 올림 시애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