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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바다 / 신영님의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by 차느디 2008. 7. 8.






 



바다 2 詩 신 영 얼마였을까. 우리가 만나기까지는 겹겹이 접힌 세월의 주름 얼마를 흘러 예까지 왔을까. 얼마나 걸릴까. 너와 내가 이별을 하기까지는 묻어온 세월만큼 쌓인 그리움 얼마만큼 멀어지면 잊을 수 있을까. 푸른 맘으로 달려와 하얗게 부서지는 네 몸을 보며 마지막 네 몸부림이 그리움인 것을 내 살갗에 멍울 져 뼛속을 돈다 차라리 외면해 버릴 걸 그랬어 나를 삼키고 흩어진 너의 잔영은 지워지지 않는 나의 분신이 되어 온몸과 마음을 돌며 흐르고 있다 떠날 수 없는 너와 나 보낼 수 없는 우리의 그리움은 달려와 부서진 파도만큼이나 하얀 그리움으로 남는다 *사진Maine/Wells Beach에서 /하늘
카페 이름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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