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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정월 대보름날 띄우는 낙원의 편지 / 달무리...

by 차느디 2008. 2. 28.
                      정월 대보름날 띄우는 낙원의 편지/달무리... 보내 드립니다
 
♧ 달무리 ♧



그리움 으스러져 
은빛 눈물 흘리더니 

보고픔 으깨어져
하얗게 맴돌더니


걸음 걸음 총총이며
나에게로
흐릅니다

천년그리움이흐르는강 
먼 하늘 위로
여울져 아른거리는
해맑은 미소
 오늘은 구름속에서
머뭇거리고 있네요

보고파 서두른 달림
차창 두드리는 안개는
속력을 내리고
느리게 방해를 합니다 

천년그리움이흐르는강 
당신을 향한 
그저 가까이 가고픔으로
서두르는 마음만 이고
그렇게 달려 옵니다
 
보름이라 당신의 모습은
금빛 그림자로
날 손짓 하시는데
당신을 느끼듯 그렇게
달무리에 안깁니다 
 
 
-동목지소영[천년기다림]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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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
 
오늘은 정월대보름날 입니다
둥근달을 보며
한해의 소원도 빌어보시고
가족들의
건강도 빌어 보시지요?
저는
건강과 사랑을 위해
저녁을 빵빵하게 먹고
맥아더 장군이 인천 앞바다를 주시하고 있는
자유공원에 가서
인천항 바닷가 위로 솟아오른
달님께
소원을 빌어 볼까 합니다
회원님!!
부스름을  가족과 연인과 직장 동료들과
함께 깨뜨려 먹으면서
서로 정을 나누는
뜻깊은 밤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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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이상민 드림

 


 
 

카페 이름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autumnlove7
카페 소개 : 시와 마음과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카페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