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아둔 좋은 글

"그 친구 이름은 겨울이라 부른다" (作)

by 차느디 2014. 3. 21.

 

"그 친구 이름은 겨울이라 부른다" (作)

 

 

 

 

"그 친구 이름은 겨울이라 부른다"

 

 

 

 

                                  ☆  철   길   ☆

 

 

 

 

겨울이 만들어 놓은 새 하얀 정원

하늘이 가랑 뿌리고 지나가는 시간

 

비를 맞으며 오늘 내가 가야 할 곳

가파른 오솔길의 정거장

 

정상이라는 힐링의 쉼터

그 곳을 가기 위해 마음의 발걸음

 

첫 걸음 내딛는 순간부터 쉽지 않은

여정이 느껴지는 겨울 어느날

 

힘들거라는 선입견 같고 떠나는 길

겨울이 만들어 놓은 풍경에 넋을 잃는다

 

오랜만에 느껴 보는 희열과 감동

겨울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모르고

 

차갑고 시리고 추운 계절이라는

선입견이 강했건만

 

자세히 보니 갓난 아기 마음 같은 순수한 하얀 빛

가까이 보니 하얀 목련다 더 아름다운 얼굴

 

겨울이 차가운 친구 인줄 알았는데

겨울이 시린 마음을 가진 친구 인줄 알았는데

겨울이 마음이 얼움장 같은 친구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가까이 보니

겨울이라는 친구는  

 

마음이 차가운 사람들에게

시린 가슴을 가진 사람들에게

 

하얀 눈꽃 날리어 감탄의 정원을 만들어

현실의 사람들에게 마음에 희열과 감동을 주는

 

겉과 속이 다른

천사 같은 진국의 친구였다

 

진짜 사나이

"그 친구 이름은 겨울이라 부른다"

 

 

 

 

 

 

 

 

'모아둔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歲月)과 인생(人生)  (0) 2014.03.21
** 잘못은 누구나 한다 **   (0) 2014.03.21
첫사랑   (0) 2014.03.21
인생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0) 2014.03.21
졸졸졸 계절의 노래º  (0) 201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