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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좋은 글

물 좀 주소...

by 차느디 2012. 9. 20.






 - 물 좀 주소 - 




그대를 향한 
마음들이 
꿈으로 
용솟음 치고

채워지지 않는 
갈증에 
목말라 하던 
나날들.. 

늘어지고
비어버리고 
놓아버린 
내 가슴엔 

허허로운 
먼지바람에 
쩍쩍 갈라지는 
신음소리

이글 거리는 
태양
언제쯤 하늘은 
슬피 우는가..




[이상]


 


ezday 이 글은 여성포털 이지데이에서 발송한 아침메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