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아둔 시와 영상

언제나 친구

by 차느디 2011. 10. 16.

 

 
 
 

언제나 친구


언제 보아도 늘 내곁에 있을 사람처럼
보아도 보아도 지치지 않을 사람

계절이 바뀌듯 많은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와 같이 동행할 사람
난 언제나 그런 사람을 기다립니다.

상처를 남기지 않아도 되고
상처를 주지 않아도 되고
그저 친구처럼 부담없이
차 한잔으로도 웃을 수 있는 사이

때론 술 한잔으로
슬픈 내마음을 털어놔도 부담없는 사이
낙옆이 떨어지면 그 아래서
시 한수라도 읊을 수 있는 사이

멋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커피 한잔이라도 나눌수 있는 사이
그저 친구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사이
난 그런사람이 그립습니다.

세상에 남녀의 구분이 있어도
내곁에 있어 줄 사람은 여자로서가 아닌
나를 사람으로 보아줄 수 있는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이

이 계절엔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그 사람과 같이 하고 싶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zday 이 글은 여성포털 이지데이에서 발송한 아침메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