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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편지

습관/지니

by 차느디 2011. 8. 18.

 
습관 /지니 
습관은 참 무섭기도 하지요,
안부가 궁금해서 
늘 그대의 곁을 스쳐서 야만 
맘 편히 내 자리로 오니 말입니다 
더위를 힘겨워하는 그대가  
이 여름을 어떻게 견디며 사실까 하며
난 또 걱정하고 있네요 
늘 그대는 내 심중 깊이에
쓰린 아픔으로, 뜨거운 열정으로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대로 아쉬운 추억이 되어야 하기엔 
그대는 아직도 너무 아프고 힘든 
참, 그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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