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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당신이 그립습니다...

by 차느디 2010. 8. 24.

 

 

 

 

 

 
 
당신이 그립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보이지 않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왜 이리도 당신이 보고싶은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내가  이토록
당신을 그리워 하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당신도 나만큼 그립고 아픈가요.
당신도 나만큼 슬프고 시린가요.


눈물을 얼마만큼 흘려야

당신이 내 마음을 알 수있나요.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고

당신만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려는 것이 이리도록
힘이듭니까,


그 자리에
그 모습 그대로 있는 게 
그토록 힘 에 겨웁나요,


아니면
내가 그리도 미워서

떠나버릴려고 했었나요.


지금
그 자리에 그 모습이

이토록 아름다운 것을

어찌 당신은 모르십니까..


내가
당신을 향하는 그리움이

그토록 서럽나요.


그리워하면 할수록

더욱 슬퍼지고 아픈 것을..


그리워하면 할수록

자꾸만 당신을 바라보는 것을..


그리워하면 할수록

당신과 내가 더욱 애닮퍼 지고

가슴이 시려지는 것을..



그토록 가슴에 저미는

슬픔을 안고

하늘을 향하여

날개짓을 하고 싶은가요.



어찌하여
자꾸만 허공을 향하여

날아 가시려 합니까,


지금의
당신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지금의
당신이
가장 행복합니다.


지금의
당신이
가장 사랑스러운 것을

어찌 당신은 모르십니까.


그 토록 
반 쪽으로만 살아가려 하는지
슬픈 인연으로만 남으려 하는지,


당신을
애써 지우고 또 지우려해도 
자꾸만 그리워 지는 것을..


당신이
빈 하늘을 향해
 날개짓을 할때마다 


나는
가슴가득 차오르는
그리움과 슬픔에

이토록
눈물을 흘립니다..



-글 상상이상-

 

 

이 글은 여성 포털 이지데이에서 발송한 아침메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