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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편지

새벽편지 / 청원 이명희[유채자작2방]님의 향기와 함께~^*

by 차느디 2009. 8. 1.
 
새벽 편지 /  청원 이명희
설익은 꿈자리에
언뜻 본 너의 향기로
차가운 신새벽을 열었다
가시 울타리 치고
한바탕 몸살 앓았던
어둠의 시간들
앙금 털어내고
매무새 가다듬는 풀잎처럼
스러진 그곳에
다시금 꽃이 핀다면
그대도 나처럼
웃어주지 않겠니
고이 잠재울 그리움 
아직 남아 있지만 ......
*
*
새벽의 편지로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천년그리움님들, 7월이 저물며 8월22일 모임을 기다리게 합니다
행복한 8월, 만남도 행복으로~~시애틀에서, 동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