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그리움을 닮았다 /동목 지소영 ![]()
비가 내린다 이번 비는 바라보기만 해도 아픈 소나기다 ![]()
우리 사랑에도 젖는 비가 잦구나 더 자라고 싶었을까 ![]()
두려워 터지지 않는 봉우리 고개 내어 밀지 못하고 못내 바람의 마중을 기다리기만 한다 ![]()
예고 없는 먹구름에게 덥석 손목 잡히더니 햇살 찾아 달려 와 안기는 ![]()
오래 기다릴 줄 모르는 내 그리움을 닮았다 체념하지 못하는 내 순결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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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기가 그쳤는지요? 비피해가 많다는 소식에 멀리서 바라만 보는 마음 안타까워요~ 아픔을 겪는 분들께 위로와 격려 드리며 용기 내시라 기도 보냅니다. 시애틀에서, 동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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