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간 되세요~^*

화인 남기더니 이제야 숨죽인다
너무도 고운 빛깔로
아름다운 여정을
애달픈 향기로 뿜어내던 그대
만자락 분칠을 하더니만 이제야 스러진다
처음부터
그대를 보던 처음부터
바람은 있었다 사랑이 있었다
짊어진 무거운 내 어깨로 슬쩍 내려앉아
삶이란 이런거야
또 이별은 이런거야 하더니만
아직도 여전히 무거운 내 어깨를
홀연히 두고 떠난다
사뿐히 땅을 안는다
땅을 안고서 나를 바라보고
가슴을 만져온다
수리처럼 높이 날아서
저 아래있는 세상
그리고 아픈 세월들 내려 보라면서 웃는다
이제야 꽃잎으로 잠들었다
카페 이름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autumnlove7
카페 소개 : 시와 음악과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카페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autumnlove7
카페 소개 : 시와 음악과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카페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낙원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봄의 꽃이다 / 사애김의환 (영상:어떤미소)님이 올려신 작품 (0) | 2009.04.04 |
---|---|
나의 영원할 버팀목이 되시는 당신께 (0) | 2009.04.04 |
아름다운 당신 (0) | 2009.04.04 |
눈부셔라, 저 달빛/곽경미님의 고운 시와 함께 (0) | 2009.04.04 |
나를 잊은 소나무 / 덩달이님 (0) | 2009.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