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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행복한 설날 맞으셔요. / 詩, 가을아이裵月先

by 차느디 2009. 1. 27.

 

    

행복한 설날 맞으셔요. / 詩, 가을아이裵月先 불원천리不遠-千里 마다않고 달려와 안기는 고향의 품 각자의 삶을 걸으며 힘들게 넘나든 여정의 보따리 웃으며 풀어놓으면 조금 따뜻한 햇살 한 줌 가슴에 들어와 앉는다. 나누는 기쁨이 배가되고 보듬는 슬픔이 가감되니 바쁜 삶 속의 만남이 귀하고 소중하여 설날 아침 서로 마주하는 맞절로 여는 행복한 설날이 어여쁘다. 떡국 끓여 나눠 먹고 세월은 거꾸로 먹어 행복한 설날 더 예뻐지고 건강한 몸으로 일어나 기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서로 먼저 건네는 인사가 복福스럽다.

* 천년그리움님들의 설명절 따스하게 포근하게 사랑이 넘치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Seattle에서, 동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