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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가을, 그대 앞에 / 嘉園 김정숙님의 시향과 함께~^*

by 차느디 2008. 9. 29.

 

가을, 그대 앞에 / 嘉園 김정숙 난, 아직 풀지도 멈추지도 않은 고독의 실마리 부여안고 헤매고 있는가! 더는 비워낼 것도 탓할 그 무엇도 없는데 세월의 무성한 계절을 앓고 있나 오가는 발길마다 들꽃 향기 날리는 들녘 바람꽃 가슴앓이 한 조각 구름 바위에 앉아 이쯤에서 내가 머물 곳이 어디인지 말 한 번 걸어 볼까?

* * 가을 그대 앞에서 따스한 마음으로 섭니다. 가을 그대 앞에서 보고 싶다 편지를 쓰며.... 그리움으로 저무는 하늘 오늘도 보이지 않는 그림자를 기다려 봅니다.... 천년그리움님들 비가 내린다는 고국의 월요일 마음은 젖지 마시고 행복한 미소로 채우셔요~~ 동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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