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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시와 영상

말의 힘/돌샘 이길옥님의 고운글과 함께 아름다운 하루 지으시길~

by 차느디 2008. 3. 25.
말의 힘/돌샘 이길옥님의 고운글과 함께 아름다운 하루 지으시길 바랍니다~^^*

      말의 힘/돌샘 이길옥 바늘에 찔린 손끝에서 빼꼼히 솟는 아픔 묻은 피가 고개를 들더니 가슴 섬뜩한 鮮血(선혈)의 응어리로 손끝에 딱지 하나 남겨두고 아픔을 몰고 떠나는데 가슴 깊숙이 가라앉아 갈 길 찾지 못하는 말 한 마디로 苦痛(고통)의 몸살을 앓는 이유는 무엇인가. 무심코 던진 돌에 죄 없는 개구리는 위협당하고 산 오름 무거운 발길에 힘없는 개미만 깔린다는데 苦痛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한 마디 말의 위력이 남긴 상처가 새까만 숯덩이로 남는 이유는 무엇인가. 혀를 떠난 말이 길을 잃고 방향을 잡지 못하다 닻을 내린 곳. 悔恨(회한)의 한숨이 싹튼다. 억제의 몸부림이 용틀임한다.
카페 이름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autumnlove7
카페 소개 : 시와 마음과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카페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